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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부부 참석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가 지도자들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

2022-12-31 12:06:13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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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인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회장)은 지난 12월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되어 한국교회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제54회 국조찬에는 그동안 지난정부에서 전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을 못해 왔던 것에 벗어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 내외가 나란히 참석을 해서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예배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3년 동안 국조찬을 현장기도회 개최해 오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1,200여명의 한국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 그리고 정계 인사들이 대거 동참해 국조찬의 위상을 회복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 박진 외교부장관, 국방부 김승겸 합창의장,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 국회의원들 다수가 참석을 했다. 이날 교계 지도자로는 김삼환 목사가 참석을 했으며, 해드테이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해서 눈길이 모아졌다.

제54회 국조찬 기도회에는 회장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열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이채익 의원의 개회사, 김희재 의원의 대표기도,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성경봉독, 청운교회 찬양대의 특송,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 허미경 류정필 교수의 특송, 국조찬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의 광고, 이동원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이 됐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에는 국방부 김승겸 합창의장이 ‘국가 지도자들과 국가 안보를 위하여’, 박진 외교부장관이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과 국정안정을 위하여’, 이심 장로가 ‘사회 통합과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하여’,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이태원 참사 위로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각각 대표해 기도를 인도했다.

고명진 목사를 설교를 통해서 “전 세계 195개 나라의 국가 노랫말에 ‘하나님이 보호하고 도와주사 그 나라가 영원히 존속한다’는 가사가 들어있는 나라가 얼마나 있을까?. 우리 대한민국은 참 신기하고 놀라운 나라다. 성경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한다”면서, “진정한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지도자이며, 후대에 길이 기억되는 지도자는 비난 받고 욕먹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사람이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가 시대를 정확히 알고 사명을 다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조찬 기도회 인사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56년간 기도와 헌신으로 우리 사회 곳곳을 밝히고 나라의 큰 힘이 되어 왔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낮은 자리에서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우리 교회의 헌신이 사회를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힘과 용기를 주고 국가 번영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 - 하단 사진은 국조찬기도회 예배에 앞서 식전행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참석자들 한마음을 합심기도를 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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