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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와 초록우산 캠페인 진행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으로

2024-12-31 21:45:28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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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12월 13일 유니클로와 함께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을 선물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을 출범하고 재활용 섬유패널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가구를 전국 아동양육시설 10곳에 지원했다고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선순환을 위한 유니클로의 ‘RE.UNIQLO(리유니클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매장에 설치한 의류수거함을 통해 수거된 의류 중 기부가 불가한 의류들을 선별, 이를 업사이클을 위한 섬유패널로 만든 뒤 가구로 제작하여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억5천여만원을 기부하고, 가구를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 10곳에 의류 700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 12월 9일에는 캠페인 출범에 맞춰 유니클로 임직원 10명이 아이들의 방에 새로운 가구를 들이고 옷장을 정리해주는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이날 유니클로 측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기부해 주신 옷 중 재사용하기 어려운 옷을 선별하여 업사이클링 가구로 제작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옷의 선순환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록우산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유니클로와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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