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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전 국가대표 강한 초록우산에 인세 기부

양육시설 등의 보호대상 아동들 지원 위해

2024-05-31 11:40:22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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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 이하 초록우산)은 지난 5월 23일 봅슬레이 전 국가대표 강한 씨가 아동양육시설 경험 등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오늘도 스타트라인에 섭니다' 책의 인세를 기부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강한이 기부한 누적 인세 150만원을 양육시설과 가정위탁 등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활용이 된다. 이어 향후 누적 인세도 후원키로 했다. 이번 책 ‘오늘도 스타트라인에 섭니다’는 강한의 보육원 생활부터 11번의 수술, 봅슬레이 국가대표 은퇴 등 자전적 일화와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담백한 목소리로 풀어낸 에세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강한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도전하는 삶을 사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면서, “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대상아동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록우산 측은 “강한의 따뜻한 나눔은 아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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