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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총연 떠나 합동개혁 교단으로 환원

정기총회 열어 총회장에 이종택목사 추대

2010-10-07 10:29:18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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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은 최근 대회제를 기반으로 한 연합체인 개혁총연(총회장 엄바울목사)을 떠나 합동개혁대회에서 교단으로의 환원을 위한 총회를 실시해 교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합동개혁측은 지난 9월30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교단환원을 위한 ‘제95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이종택목사를 선출하고 총회의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앞서 전권위원장 이종택목사는 “합동개혁대회를 합동개혁총회로 환원한다”라는 지난 8월 임원 및 노회장, 그리고 특별위원 연석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총회원들에게 가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원들은 만장일치로 합동개혁총회로의 환원을 결의하고, 총회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총무 장관희목사의 사회로 열려, 전권위원 문요한목사의 대표기도, 윤글로이아 전도사의 특송, 전권위원장 이종택목사의‘ 진동치 못할 나라’라는 제하의 설교,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이사장 조성훈목사의 격려사, 전기총 사무총장 이상형사관의 축사, 증경부총회장 유인준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점명, 개회선언, 신임회원 영입 및 인사, 임원선거, 안건토의 등의 회무처리를 통해 대회제에서 합동개혁총회로의 환원을 공식 결의했다. 임원선거에 있어서는 지난 대회제에 선출된 임원은 총회 임원으로 만장일치 유임을 확정했으며, 기타 안건들은 임원회에 위임해서 처리키로 했다. 이로써 합동개혁총회는 대회제 시절의 대회장 이종택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총회장 이종택목사는 “합동개혁이 지난 2009년 9월 정회선언 때부터 현 비상총회의 개회까지 많은 아픔의 과정이 있었고, 총회의 임원으로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제 합동개혁이 총회로서 온전히 바로 세워짐에 따라, 총회장으로 맡은 바 책임과 사명을 다해서 교단을 더욱 성장시키고, 하나님의 나라 안에 바로 서는 총화과 교회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라고 발겼다. 또한 이총회장은 “현재 몇몇 총회와 노회들이 합동과 영입의 의사를 밝혀 신중히 추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단 간의 합동과 또는 노회 들의 영입이 구체적으로 확정이 되고 결정이 되면 총회원 여러분들에게 제일먼저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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