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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택 칼럼 지금 우리 삶이 가장 적절하다

염려는 욕망이 하나님이 주신 것 보다 클 때에

2021-04-29 09:30:11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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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우리는 우리의 모든 현실에 대하여 이의없이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으십니까? 사업에 실패했든지, 병으로 신음하든지, 자녀가 죽었든지, 재산을 잃었다든지.... 이런 사실에 대해 질문이 많고 의심이 있다면 그만큼 불신이 많다는 것이며 부셔지지 아니한 자아가 속에 웅크리고 있다는 증거이다. 머리털까지 세시는 세밀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우리의 염려는 “지금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선이다”라는 믿음 안에서 안개처럼 사라진다.

마10:28-30“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이제 모든 염려나 근심, 걱정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현실에 대한 불만이며 감사하지 못하는 의미로 이해할 때 다음 공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염려는 욕망이 하나님이 주신 것 보다 클 때 생기는 것이다(염려=욕망>하나님 주신 것). 즉 염려란 하나님이 주신 것과 우리가 바라는 것 사이의 간격이다. 이 간격이 클수록 염려는 더 큽니다. 욕망이 하나님이 지금 주신 것과 같아지면 염려는 제로가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모든 면에서 많이 주셨을지라도 그의 욕망이 더 크면 그에게 염려의 구름은 사라지지 아니할 것이다. 반대로 비록 하나님이 주신 것이 적을지라도 자신의 욕심이 주님에서 처리된 사람은 모든 염려에서 해방되고 만족을 누리게 될 것이다.

감사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 나의 욕망보다 크다고 느낄 때 오는 것이다(감사 = 욕망 < 하나님이 주신 것). 요셉을 꿈의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요셉은 꿈을 실현하려고 자신의 삶을 계획하지 않았다. 다만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범죄치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고, 마침내 그 꿈은 하나님이 이루셨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는 요셉 못지 않는 위대한 꿈을 주셨고, 지금 우리의 삶은 그 꿈을 성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오묘한 계획의 과정에 있음을 믿어야 한다. 비록 누명을 쓰고 호된 고통을 당할지라도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최선이다. 요셉에게 감옥이 없었다면 총리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현재 나의 부족과 고통이 하나님의 선한 과정임을 믿는다면 그에게 어찌 염리와 걱정의 이끼가 낄 수 있겠는가? 만일 지금 우리가 엄청나게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해도, 주님께서 함께 통과하고 계시기에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통과하고 있음을 아셔야 한다. 비록 고통스럽지만 주님이 함께하지 않으셨다면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었을 시기라는 뜻이다.

어떤 사람이 주님과 평탄한 길을 걷다가 진창길을 만났는데 갑자기 주님이 사라지셨다. 투덜거리며 혼자 그 길을 지나 다시 평탄한 길을 만났는데 주님이 나타나셨다. “아니... 주님은 제가 힘들 때는 어디 가셨다가 오셨어요?”, “뒤돌아봐라. 저 발자국이 누구 발자국이냐? 내가 너를 업고 저 길을 건너왔단다”.

아2:10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임성택 목사는 KC대학교 총장을 역임을 했으며, 일산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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