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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신학 학장협의회 대표회장 조성훈목사 선출

교단신학교 정체성 확립과 학문연구 협력에 최선

2010-12-28 13:55:37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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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기독교교단신학학장협의회(대표회장 김인식목사)는 지난 12월 17일 서울 서초동 천년부페웨딩홀에서 ‘제4회기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대표회장에 조성훈목사(예장연 이사장, 합동진리총회신학교 학장)을 선출하고, 교단 신학교들의 정체성 확립과 학문연구를 위한 공동의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동 학장협의회에는 교단 신학교의 학장들 40여명이 참석을 했으며, 학장협의회를 통하여 신학교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학문적인 교류, 신학 교수들의 교환 강의, 학문연구를 위한 공동 협력과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조성훈목사의 사회로 열려, 학장 경원수목사의 대표기도, 고문 박태희목사의 ‘백합화의 인생’이라는 제하의 설교, 자문위원 신응균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김인식목사의 사회오, 대표회장 인사말, 회원점명, 회순채택, 회계결산보고, 정관수정, 임원개선, 제4회기 사업계획안, 예산안, 신안건 토의 등의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날 대표회장을 이임하는 김인식목사는 “지난 6여 년간 학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봉사해 오면서, 많은 학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동 협의회가 잘 운영되어 온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교단 신학교들이 넘쳐나는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각 교단의 신학교를 책임지고 계신 학장들이 동 모임을 통하여 서로 의견을 교류하며, 학교와 신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했던 귀중한 시간들이 더욱 발전하여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확대되어 나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현재 50교단의 신학교 학장들이 회원으로 참석해 한국교회를 위한 제안과 섬김의 운동으로 학문연구의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해 주심에 다시금 감사드리며, 동 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하여 신학적 학문의 발전을 위한 교류와 공동 개최의 학술세미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차기 대표회장 조성훈목사를 중심으로 임원 및 회원들이 모두가 하나 되어 한국교회와 교단 신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만들어 가는 기틀을 확립해 나가 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동 학장협의회 신임대표회장에 선출된 조성훈목사는 “회장을 맡으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있었지만 그동안 교계적으로 맡은 일이 너무도 많아서 극구 사양을 해 왔었다”면서, “부족한 종을 50여명의 신학교 학장들이 모이는 동 단체의 대표회장으로 선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교단 신학교로서의 정체성 회복운동과, 한국교회를 위해 섬기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섬기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성훈목사는 “오늘날 교단 신하교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직시하며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야 하는데 신학의 고정관념과 틀에 막혀서 헤어지 못하는 현실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동 협의회는 먼저 교단 신학교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며 신학교들의 상호교류와 학문연구를 위한 공동의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학장협의회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목사는 “각 교단 신학교의 학장들이 참여하는 단체인 만큼 학장들의 영적인 성장과 영성회복을 위한 하계수양회와 세미나를 절기마다 실시해 나갈 것”이며, “회원들의 화합과 연합을 통하여,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헌신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 교단신학 학장협회의 임원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박태희 이병규 신응균목사 △상임고문 이태희목사 △총재 김인식목사 △대표회장 조성훈목사 △상임회장 송기호 문기철 전기영 강재원 경원수 신동수목사 △공동회장 이재범 진상철 긴영환 하성준 박명순 이종택 김봉환 임요섭 홍혁기 조영길 김현세 손진수 김자이목사 △사무총장 박춘복목사 △서기 최래승목사 △회계 유명해목사 △총무 김이철목사 △감사 김마리아 이은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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