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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원내대표 정치가 종교 재편발언 침묵하는 교계

한기총 한교연 한교총 등과 대형교단들 총회장 침묵만

2020-02-14 15:17:35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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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교회 내에서 최근 정치권인 국회의 더불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의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4.15 총선과 관련해서 “이번 총선이 시장 종교 언론 등의 분야의 기존 패권이 재편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는 정치가 종교인 기독교 개편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한국교회 내의 연합기관과 대형교단들은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자정적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한국교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의 정치권의 기독교 재편에 발언이 얼마나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비상식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마저도 위기 위식이나 잘못을 지적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기독교의 심각한 위기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와 문화 정치에 있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 연합기관과 교단 총회장, 목회자들이 침묵으로 일관함으로써 마치 기독교가 모든 잘못을 하고 있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모습을 비춰지고 있는 현실을 씁쓸하다.

한국교회 내에서는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과 관련해서 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이하 교회언론회) 만이 유일하게 지난 2월 7일 더블어민주당의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강력히 비판하는 논평을 낸 것 밖에 없다.

작금의 한국교회의 내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으로 양분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전목사가 오늘날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거리로 나가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는 이들 또한 많은 것이다. 그러나 정작 기독교 안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미운털이 있고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시기와 질투 전목사가 뭔데 나서냐 등 대형교단의 목회자들이 반대를 한다고 하지만, 정작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의 문재인 정부와 국회에서 최대의 다수당인 여당 더블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의 종교재편(기독교 재편)의 발언은 그 수위를 넘어선 발언임에는 틀림없다. 정치가 기독교를 재편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특히 한국교회 내의 일부 목사가 문제가 있다고 해서, 현 문재인 정부에 반대의사를 표명한다고 해서 여당에서 기독교를 재편한다는 사상적 발언은 자유민주주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심히 중요한 문제이며,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기독교와 한국교회가 대화와 화합을 통해서 연합기관들의 통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을 통해서 기독교가 재편이 된다면, 자신들에게 우호적이거나 가까운 인사들에 대해서만 기독교이교, 반대하는 이들 목회자와 성도들에 대해서는 마치 적폐처럼 여당과 현정부가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현정부의 기독교 보수층 목회자와 연합기관에 대하는 태도를 보면 여실히 볼 수 있다. ‘

정세균 전국회의장이 국무총리가 되신 후에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말했는데 교계 내의 여러 연합기관들 중에서도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흥정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만을 인사차 방문하는 형태를 봐도 알 수 있다. 한국교회 내에 연합기관으로는 과거 한기총이 대표하는 기관을 담당 했었다. 그래서 7대 종단의 종교지도자 모임에 참석을 했고, 해마다 대통령과 종교지도자 모임에도 참석을 해 왔었다. 그러나 한기총이 분열로 인해서 한교연이 생기고, 다시금 한기총과 한교연을 통합하기 위해서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설립하는 등 연합기관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유독 정세균 국무총리의 NCCK와 한교총 만의 방문은 한국교회 내의 다수인 보수적 입장을 표명하는 교회들을 무시하는 형태가 아닐 수 없다. 현정권과 정부 여당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반대를 하면 왜 반대를 하는지 정부는 들어야 하고 지도자는 화합의 정치를 하고 국민들을 끌어 안고 가야 하는 것이다. 마치 기독교 안에서 보수층을 무시해도 되고, 여당 원내대표가 전광훈 목사를 빗대어 총선서 정치가 종교(기독교)를 재편한다는 발언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NCCK과 한교총 연합기관 방문의 문제 등에 대해서 한국교회 내의 한교연과 한기총 그리고 한장총 연합기관들이 올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연합기관 소속된 교단의 목회자들의 원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

특히, 지분 싸움을 하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아닌, 사회와 문화, 그리고 정치에 있어서 기독교의 근간을 흔들고 분열을 조장하는 형태에 대해 지적을 못하고, 목회자들이 침묵하는 형태는 참으로 굴욕적인 오늘날의 한국 기독교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교회 내에서는 여전히 진보를 표방하는 목회자와 성도들 보다는 보수와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이들이 더 많음을 여당과 정부에서는 여실히 알아야 한다. 한국교회 내에는 NCCK와 한교총만이 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은 아니며,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 등도 있음을 알아야 하며, 자신들의 뜻과 다른 의견과 반대를 표출하더라도 한국교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에게 표와 지지를 얻기에 앞서서 기독교의 목소리가 무엇인지도 귀를 기울이고, 청취하려고 하는 자세를 갖는 여당 원내대표와 국무총리 등의 모습이 절실하다. 기독교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적폐는 아니다. 기독교의 재편도 정치권에서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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