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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기총 임시총회서 만장일치로 대표회장 추대

한기총의 설립정신 회복해 한국교회 화합의 길로 나갈 것

2014-09-05 09:58:22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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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은 지난 9월 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5-1차 임시총회를 열어, 제20대 대표회장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이며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의 기립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해 한국교회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한기총 대표회장에 후보자에 이영훈 목사가 출마를 하면서, 한국교회 내에서 한기총의 분열을 어떻게 극복할지에 귀추가 모아졌다. 특히 한기총과 한기총을 이탈해 한교연을 분열된 오늘날 한국교회 내의 보수층의 분열된 목소리를 어떻게 한기총으로 통합해 나갈지 교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제20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는 한기총 총회 대의원들 대거 참석하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임시총회 개회예배는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사회로 열려,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대표기도, 공동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라는 제하의 설교, 총무 최명우 목사의 광고, 증경회장 이용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시총회는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의 사회로 열려 의장 인사말, 서기 황덕광 목사의 회원점명,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의록 채택 및 2014년도 한기총 경과 및 사업보고, 제20대 대표회장 선거, 이영훈 목사의 당선 인사말, 회무처리, 회의록 채택, 증경회장 엄신형 목사 폐회기도로 마무리 됐다.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지난 3년간 치열했던 영적 전쟁을 마치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한기총 분열의 근본적 원인은 따지고 보면 WCC(세계교회협의회) 때문이다. 이제 개혁과 변화를 통해 처음 모습을 회복하고, 한기총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표회장 선거거는 선거관리위원장 이강평 목사의 사회로 열려, 후보자 소견, 대표회장 선출, 당선자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건에 있어서 한기총 총대원들은 후보자가 단독임에 따라서 무기명 비밀 투표보다는 만장일치의 기립박수로 이영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을 선출을 했다.

이영훈 목사는 대표회장 당선 인사말을 통해서 “역사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주관하시며 섭리하신 절대 주권적인 것임을 늘 기억해애 한다”면서, “앞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한기총의 설립정신을 지키고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교회가 새로워져야 하고 이는 우리 모두가 감당해야 한다. 한국사회가 존경하고 따르는 한기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교계 어르신들의 의견을 존중해 사퇴를 결단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여러 음해와 공격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기총이 무너지지는 않으며, 앞으로 한기총이 이영훈 목사님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라고 당부를 했다.

선거 이후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의사봉을 넘겨받아 한기총 임시총회 회무처리를 했으며, 통성으로 한기총을 위해서 기도하자는 의견을 따라 전 총대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마누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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