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3월 28일 서울시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사무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종합 에너지·화학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한국법인인 아람코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알 사할리)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금 전달식이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아람코코리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의 협력사업인 ‘태양광 발전설비 및 에너지 나눔교육’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전기료 절감 등 에너지복지를 확대 실시된다.
이를 위해 밀알복지재단은 올해 안으로 사회복지기관 3곳을 선정해 10kw 산업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기관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등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에너지 절약 교육 프로그램 등도 실시한다.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아람코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이 밀알복지재단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복지시설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설비와 추후 진행될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전기료 부담을 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데, 이번 친환경 시설개선과 교육활동이 환경문제 개선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설명 - 관련 사진 왼쪽부터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가운데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오른쪽은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