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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들깨와 들기름

들기름 짜는 시설까지 갖추게 되어

2024-07-16 10:34:07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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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이제 7월이 되어 들깨를 심는 시기입니다. 두레마을에서는 해마다 들깨를 많이 심습니다. 두레마을에서는 다음 주부터 들깨 심기에 온 가족이 함께 할 작정입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들기름을 짜는 시설까지 갖추게 되어 두레마을 식품 공장에서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들깨를 일컬어 하나님이 한국인들에게 주신 선물이라 합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겠습니다. 나는 날마다 세 네 스푼 정도 들깨가루를 먹습니다. 그리고 들기름을 넣은 채소를 먹습니다.

들깨가 건강에 좋은 것은 이미 상식이 되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말이 나온 김에 몇 가지 적겠습니다. 들깨가 좋은 첫째는 혈관이 건강하여집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 혈관이 나빠져 그로 인해 여러 가지 질병에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들깨가 혈관에 좋은 이유는 오메가-3가 50% 가까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어에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여 서양인들은 연어를 많이 먹고 연어에서 추출한 오메가-3 정제를 먹습니다.

그러나 들깨에 함유된 오메가-3 성분은 연어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함유되어 있고 또 질이 좋습니다. 들깨를 많이 먹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들깨가 뇌 건강에 뛰어나게 기여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사람들은 뇌 건강에 나쁜 술, 담배, 커피를 많이 사용하면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기억력을 좋게 하는 공로자인 들깨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나는 하루에 2번 정도 설교합니다. 원고 없이 그냥 설교합니다. 간혹 사람들이 그 연세에 기억력이 좋다고들 합니다. 그럴 때면 나는 웃으며 답합니다. 많이 걷고 들깨와 들기름을 많이 먹고 채소를 좋아해서 그렇다고 일러 줍니다. 그리고 들깨가루나 들기름을 많이 먹으면 혈전 생기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러니 오래 되어 산패된 들깨나 들기름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식습관이 서구화 되면서 대장암 발병이 세계 1위입니다. 들깨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세포를 크게 억제한다는 보고도 나와 있습니다. 두레마을에는 노인 가족이 많습니다. 그래서 들깨를 많이 심어 들깻잎 먹기, 들깨가루 먹기, 그리고 들기름 공장까지 세워 볶지 않고 생기름으로 들기름을 생산하여 보급합니다. 들깨, 들기름 많이 먹어 건강 지킵시다.

김진홍 목사는 두레교회 설립자이며 은퇴목사이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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