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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 열려

고경환 목사 한기총 연합기관으로서 위상 회복에 총력

2025-01-31 18:12:52 [track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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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뉴스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월 13일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고경환 목사(사진, 순복음원당교회)의 출마 배경과 한기총 발전방안, 비전 등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정견발표에 있어서 고경환 목사는 “먼저 한기총의 화합과 연합, 그리고 한기총 정체성 회복과 위상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면서, “한기총은 1989년 한경직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한국교회를 좌익과 공산주의, 이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세워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은 한국교회 보수 복음주의 유일한 대표 연합기관으로 한국교회를 대변하면서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여 왓으며, 故 한경직 목사를 비롯해 故 조용기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면서, “난파선처럼 되었던 한기총이 이제 다시 한국교회를 대변할 수 있게 회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오늘날까지 한기총을 끝까지 지키신 모든 회원분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교회 내에서 초창기 한기총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대표회장이 되도록 적극 헌신과 섬김의 목회자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의 회원단체인 저희 선교단체에서 지난 10년간 드러내지 않고 사랑의 쌀 및 희망박스 나눔, 소외 이웃 집수리와 생활비 지원 등으로 이웃을 섬겨왔는데, 이제 사단법인과 한기총 이름으로도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대사회적으로 한국교회의 올바른 목소를 전달하는 한기총이 되고, 사회적 섬김과 헌신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한기총 위한 법률자문 변호인단을 한기총 회원 교회들의 법률적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연합기관 통합과 관련해서 고경환 목사는 “한국교회 내의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으며, 어떤 대화도 나눌 수 있다”면서, “한기총은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만큼, 비상식적 통합 제의에는 응할 수 없고, 한기총의 역사성과 정체성, 자부심을 지키며 통합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교회 내의 일부 대형교회들이 주축이 되어 WEA서울총회를 개최하는 문제와 WEA의 문제점에 대한 한기총의 그 동안 지적과 반대 의견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고경환 목사는 “WEA 문제에 대해선 한기총 정관에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에 반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면서, “WEA든 어디든, 그 어떤 단체도 한기총 정관에 반한다면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은 회원이자 대표회장으로서 당연한 것이며, 여기에 맞게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경환 목사는 WEA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WEA 서울총회를 개최하는 일부 교회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이 대사회적 성김과 헌신에도 앞장을 서 나가겠지만, 한기총의 영성회복과 영적 성숙을 위한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연2회 영성기도회를 실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고경환 목사는 현재 순복음원당교회 담임목사,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공동회장, 사단법인 하나님의성회한국선교회 이사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오순절) 총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과 고양시덕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기독인뉴스 기자 kidokinnew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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